
#삶의모든색

당신의 삶은
지금
어떤 순간,
어떤 색인가요?

여름날 빗속에서 놀던 아이를 꺼내 줘야겠다.
여름아! 기다려.

문든 아이들이 비를 맞고 놀던 날,
나는 우산 쓴 여자의 표정이었을까?


누군가를 돌볼만큼 커지고 있는 걸까?
돌보면서 큰걸까?

내 곁을 지켜주는 한 사람이 있어서 분홍빛이다.

삶의 모든 순간, 당신이 사랑받았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.
삶의 모든 순간 사랑이었다.
사랑은 내 안에 있었다.
모든 순간이 필연적이었다.
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.
한 순간이라도 틀어졌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색으로 표현한다면
나는 지금 어떤 색일까?
'그림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루아의 작은 세상 (2) | 2025.03.11 |
---|---|
<고함쟁이 엄마> 유타 바우어 (0) | 2022.03.07 |
<파리의 작은 인어> 꿈이란 (0) | 2022.03.05 |
Trying (0) | 2022.03.02 |
<연이와 버들도령> 백희나 (0) | 2022.02.23 |